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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산층 ‘눈의 혁명’… 제 발등 찍은 푸틴
10일 발간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표지. 부정 선거 의혹에 분개한 러시아 국민의 대규모 시위 등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통치 체제에 금이 가고 있는 현실을 표현했다.블라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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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자녀의 행복 원하나요 ? 스펙보다 어울림 가르치세요
테마읽기 : 관계 삶은 관계의 산물이다. 네트워크가 새삼 주목받는 세상이다. 인간의 성공과 행복은 관계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. ‘나’보다 ‘우리’를 우선시하는 관계중심적 사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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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수, 이념 지키는 걸 소홀히 하다 위기 맞았다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안철수 바람과 시민사회의 정치 도전이 이어지면서 보수 재편 논쟁이 한창이다. 보수는 해방 이후 혼란기에 한국 사회의 틀을 만들었다. 그러나 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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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수, 이념 지키는 걸 소홀히 하다 위기 맞았다
복거일 “MB정부는 보수 아닌 포퓰리즘 정부”복거일씨는 소설가이자 보수 논객이다. 최근 『보수는 무엇을 보수하는가』란 책을 펴냈다. ‘보수의 집권과 생존 전략’을 주제로 현재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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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태초에 ‘빚’이 있었다 … 화폐가 생기면서 반드시 갚아야 했다
유럽발 금융위기의 여파가 예사롭지 않다. 그 기저에는 국가부채가 놓여있다. 인류학자 데이비드 그레이버에 따르면 근대 이전 부채는 아이러니하게도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힘으로 작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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삭발 무서워 모발이식 못 한다고?
남성들의 만의 고유한 증상으로 여겨졌던 탈모가 이제는 소아, 청소년, 여성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됐다. 5명 중 1명 꼴로 탈모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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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마진은 없애고, 가격은 내리고, 품질은 높이고! ‘WOW’ 즐거운 화장품 '이네이처-enature'
지난2002년 화장품 시장에는 우리나라 월드컵 4강에 버금가는 ‘쇼킹’한 뉴스 하나가 있었다. 그 뉴스의 주인공은 바로 ‘가격혁명 3천원대 화장품’이었다. 그 ‘3천원대 화장품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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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 ISSUE] 한국에 온 일본 정찬요리 ‘가이세키’ 장인 무라타 요시히로
눈으로 한 번, 입으로 또 한 번. 일식 정찬 ‘가이세키(會席) 요리’는 두 번 감탄하는 맛이다.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계절감을 살리고, 접시 위에 대자연의 풍광을 담아낸다. 3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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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슬람으로부터 사형선고 받은 유명 작가 살만 루시디, 주커버그에게 탄원서 보낸 이유
살만 루시디(왼쪽), 마크 주커버그(오른쪽)=중앙DB 윌리엄 브래드 피트, 크리스토퍼 애쉬턴 커처, 키스 루퍼트 머독, 아델린 버지니아 울프…. 공통점이 뭘까. 모두 중간이름이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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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비자들 목소리 계속 외면 … 한국 금융은 ‘벌거벗은 임금님’
‘은행 ATM 수수료 평균 38% 인하, 보험 해지환급금 10% 이상 인상, 중소가맹점 범위 2억원까지 확대’. 최근 금융권이 소비자를 위해 내놓은 조치다. 이런 변화 뒤에는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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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의 시시각각] 건강한 의심
김환영중앙SUNDAY 국제지식에디터 신뢰라는 가치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. 정치나 경제는 신뢰가 용이하게 하는 예측 가능성, 공동체의 안정성, 협업 덕분에 순탄하게 운영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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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저가 수입명품 쇼핑몰 2BBUDA 오픈!
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싶어 하는 명품. 하지만 직접 백화점이나 매장에서 구입하자니 부담스럽고 인터넷에서 구매하자니 이게 진짜 명품인지 구별할 수 없고 이제 속 시원히 믿을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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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훈의 투자 ABC] 호주달러가 강세면 코스피도 오름세
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중국 정부는 은행 대출을 크게 늘려 경기를 부양했다. 이듬해 12월 중국의 통화 증가율이 30%까지 올라간 게 이를 입증한다. 금융위기 진원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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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잡계 경제로 본 금융위기 “적절한 규제 반드시 필요”
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 영문 자판은 쿼티(QWERTY) 자판이다. 1930년대 쿼티 자판보다 글자 입력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드보락(Dvorak) 자판이 개발됐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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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CIENCE MONEY] 지름신이여 안녕
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 대학교는 여러 다른 대학처럼 교수 자녀의 등록금을 면제해 준다. 그래서 워싱턴대의 심리학 교수인 레너드 그린은 딸 해너를 그 대학에 보내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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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학규가 박근혜 못 따라잡는 이유
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또 장외로 나갔다. 이번엔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때문이다. 여의도 전철역에서 ‘투자자·국가 소송제도(ISD)’에 절대 반대한다는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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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직증축 리모델링 논란 재점화
[박일한기자] 노후화된 아파트를 위로 2~3개층 높이는 ‘수직증축 리모델링’을 놓고 다시 논란이 시작됐다. 국회에서 이달 중순께 수직증축과 일반분양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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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카드 수수료가 정치 논리로 결정돼선 안 된다
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가 봇물 터지듯 일어나고 있다. 주유소와 호텔, 자동차정비업소, 귀금속, PC방, 편의점 등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있다. 심지어 룸살롱과 단란주점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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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마다 자산 비중 조정한 길동씨, 그냥 놔둔 학도씨보다 47% 더 벌어
홍길동과 변학도씨는 2000년에 현금 1억원씩을 갖고 있었다. 둘은 이 돈을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5대 5로 분산 투자하기로 했다. 주식과 채권을 5000만원어치씩 샀다. 1년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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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기업이 수학·과학자 영입하는 시대
김홍선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인도는 수학 강국으로 유명하다. 인도 사람은 왜 수학을 잘할까. “인도인들이 수학에 대한 소질이 특출하거나 교육 방식이 유별난 것은 아니다. 다만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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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간송미술관 45년 지킨 건 우리것에 대한 자존심 때문”
“저희는 잘 지키는 사람들입니다. 늘 바꾸려 들면 늘 버려야 하는데,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제 문화유산을 지키고 있는 거죠.” 평생 독신으로, 학사 출신으로 석·박사·교수 제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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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 광장] 국립공원에 묶인 개인 땅 5억 평
홍성목전국국립공원사유지대책위원장 지난해 북한산에 둘레길이 만들어졌다. 누구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은 만들어진 지 두 달 만에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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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설] 정부의 ‘따뜻한 가슴’이 필요하다
박세훈관동대 교수·경제금융학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은 1885년 캐임브리지대 교수 취임 강연을 통해 “경제학을 연구하는 사람은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져야 한다”는 명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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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스턴트커피 1위 동서식품 “원두커피로 스타벅스와 맞짱”
“스타벅스의 인스턴트 커피 ‘비아’는 개당 1067원이나 하지만 카누는 325원입니다.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.” 출시 전부터 스타벅스 비아와 비교됐던 동서식품의